샌프란시스코가 가주에서 새해 일자리 찾기 가장 좋은 도시 1위에 선정됐다.
신용조사기관인 월렛허브(WalletHub)가 전국 180여 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2018년 일자리를 찾기 가장 좋은 도시에서 샌프란시스코는 100점 만점에 66.06점을 받아 가주 내 도시 중에서는 1위를 전국 순위에서는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월렛허브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순위 상위 5개 도시에는 샌프란시스코를 제외하고 1위 챈들러(67.66점), 2위 스콧데일(66.29점), 4위 피오리아(65.86점), 5위 길버트(65.35점) 등 모두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도시들이 올랐다.
이번 조사는 월렛허브가 연방노동부의 자료를 토대로 실시한 것으로 취업기회, 고용성장률, 임금 수준, 실업률, 취업보장률, 직업만족도, 종업원혜택, 인턴십 등 고용시장 관련 분야에 80% 비중을, 중간 연소득, 평균 근무 및 출퇴근 시간, 교통 편의성 및 연간 교통비, 주거비용, 가족 및 레크리에이션 친화성 등 사회경제학 분야에 20% 비중을 두고 조사해 총점을 매겼다.
샌프란시스코는 고용시장 부분에서 2위에 올랐지만 사회경제학 분야에서 43위에 그치며 전국순위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가주에서는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남가주 어바인(62.86점)이 8위에, 프리몬트(60.04점)가 19위, 샌디에이고(58.55점) 30위, 샌호세와 헌팅턴비치(58.27점)가 공동 32위, 새크라멘토(57.51점)가 41위를 각각 기록하며 상위권을 지켰다.
한편, 미국내에서 가장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곳은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가 꼽혔다. 슈리브포트는 고용시장과 사회경제학 분야 등에서 모두 최하위권에 머물며 취업하기 가장 안 좋은 도시에 선정이 됐다. 이외에도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와 뉴지저주 뉴악, 조지아주 콜럼버스, 앨라배마주 버밍험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가주에서는 프레즈노가 가장 낮은 175위에, 스탁턴과 베이커스필드가 169위와 166위를 기록해 취업하기 좋지 않은 도시로 나타났다.
(출처:미주중앙일보)